콘텐츠로 이동

섬망, 갑작스러운 의식·행동 변화

섬망은 며칠 사이에 갑자기 생기는 주의력·의식 장애입니다. 암 환자, 특히 고령·입원·감염·탈수·마약성 진통제 사용 시 흔하며, 숨은 신체 문제의 경고 신호이므로 응급으로 평가해야 합니다.

이런 모습이면 섬망을 의심

  • 밤에 안 자고 낮에 자며 밤낮이 바뀜
  • 헛것을 보거나(환시) 없는 사람과 이야기함
  • 날짜·장소·가족을 못 알아봄
  • 횡설수설, 집중 못 함, 말이 앞뒤가 안 맞음
  • 갑자기 공격적·초조하거나 반대로 축 늘어져 반응이 없음
  • 증상이 하루 중에도 좋아졌다 나빠졌다 함 (치매와 다른 점)

즉시 119·응급실

  • 의식이 점점 흐려지거나 깨워도 반응이 둔함
  • 한쪽 팔다리 힘 빠짐, 얼굴 처짐, 말이 어눌함 → 뇌졸중 가능. 증상 시작 시각을 기억해 두세요. FAST: Face(웃어 보라고 했을 때 한쪽 얼굴 처짐), Arm(두 팔을 들었을 때 한쪽이 내려감), Speech(말이 어눌하거나 못 알아들음), Time(하나라도 있으면 즉시 119, 골든타임 3~4.5시간). 갑작스러운 극심한 두통, 한쪽 시야 결손, 복시, 심한 어지러움과 비틀거림도 뇌졸중 신호
  • 발열 동반, 호흡이 느려짐(분당 8회 이하), 경련

흔한 원인 (대부분 치료 가능)

감염(요로·폐렴·담관염), 탈수·전해질 이상(특히 고칼슘·저나트륨), 진통제·수면제·항불안제, 간기능 저하(간성 뇌증), 고혈당·저혈당, 변비·소변 정체, 통증, 수면 부족, 낯선 환경.

가족이 할 수 있는 것

  • 복용 약(특히 새로 시작하거나 늘린 약)과 증상 시작 시각을 의료진에게 알립니다.
  • 낮에는 밝게, 밤에는 어둡고 조용하게. 창가 자리, 시계·달력, 안경·보청기.
  • 익숙한 물건과 가족의 목소리. "오늘은 ○월 ○일, 여기는 병원이에요"라고 차분히 반복.
  • 말다툼하거나 환시를 부정하지 말고 안심시킵니다. 억제는 악화시킵니다.
  • 수분·식사·배변을 챙기고, 통증이 조절되는지 봅니다.
  • 수면제·안정제를 임의로 추가하지 않습니다. 섬망 환자는 약물에 매우 민감합니다.

출처

  • 서울아산병원 질환백과, 「섬망」 https://www.amc.seoul.kr
  •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, 「섬망」
  • NCCN Guidelines for Patients: Distress; ESMO Clinical Practice Guideline: Delirium in adult cancer patients (2018)

댓글 기능은 아직 설정 전입니다 (관리자: docs/SETUP.md의 giscus 항목 참고). 의견은 GitHub Discussions에 남겨 주세요.